우연히 그려진 유화같은 풍경 어머니를 따라 가끔, 이름도 알려지지 않은 시골의 조그만 절에 간다. 그곳에 가면 기다리는 동안 별 할 일이 없는 나는 소일거리처럼 별 볼일 없는 초라한(?) 풍경을 이리저리 메모리(-필름이라고 해야 더 어울릴듯하지만-)에 담곤 한다 그런 별 볼일 없다고 생각되던 풍경이 메모리(기억) 속에서 유화가 되어 있었다...
NeoMook
2003-11-06 1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