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앞 아이 뭐가 그리 신나는 지 삼랑진역 광장에서 기차를 기다리는 아이는 쉴 틈 없이 뛰어다녔다. 그러다가 내 앞을 지나면 사진 찍을려면 찍어보라는 듯이 활짝 웃으며 지나가고. 엄마 아빠가 사진기 들고 다니던 데, 너 사진 좀 찍혀 봤구나. 근데 내 사진기가 널 못 쫓아가네.
doorsfan
2007-06-28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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