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다르다는건, 내가 서쪽에서 이곳까지, 그리고 당신이 동쪽에서 이곳까지, 우린 서로를 알지 못한채 자연스럽게 이곳에서 마주치게 된거예요. 한동안은 부끄러워 할지도 모르지만 그 깊고 묘한 시간이 흐르면 우린 자연스럽게 친해질꺼예요. 나와 당신의 생긴 생김이 다르듯 우린 많은 것이 다를꺼지만 나는 그냥 당신이 좋아요 이유없이, 우리가 다르다는건 같아 질 수 있다는 희망 같은 거예요.
 trinity
2007-06-25 0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