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점 내가 찍은 사진은 나에게는 결말처럼 다가올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은 과정일 뿐이다. 어떠한 사진이건 과정속에 한 부분을 건드리는 것일 뿐이다. 이 전화기는 왜 떨어져 있었을까... 그리고 찢겨진 종이들은 무엇일까.. 이 두가지는 연결되어있지 않을 수도 있지만 나에게 사진으로 찍혀진 순간 모든 것은 설정처럼 되어진다. 하나의 일이 한 공간에서 이루어진다... 모든일들이 뒤엉켜있는 우리네 삶처럼말이다.
루스모
2007-06-24 2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