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2007 street market 나는 노천시장을 정말 좋아한다. 틀에 박힌 이야기 같이 들릴진 몰라도, 그나라의 모든 것을 한눈에 들여다 볼 수 있다. 식위천 이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민(民)은 먹는 것을 곧 하늘로 삼는다는... 물론 태국이나 인도 같이 약간 뭐랄까? 불결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는 그런 동네의 노천시장은.... 모두에게 있어 쉽게 다가갈 수 없는 그런 존재 일지도 모르겠다. 마음을 열고 다가가면,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고 느낄 수 있다. 라는 xxx의 여행기를 읽고 독하게 마음먹고 여행 다녔던 나로서는... 흥미로운 대상이었지만~ ^^ 그 누구한테는 두려움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이번 여행에서 배웠다. ㅎㅎㅎ *click to see the photo 사진에 찍힌 과일은 듀리안 이라는 과일로 과일의 왕이라 불리는 과일인데~ 암모니아 냄새가 강해서 처음 먹는 사람은 먹기 힘들다~ 가격은 비싼편에 속하고 강한 단맛을 자랑한다. 옛날에 태국 갔을때 듀리안을 샀는데, 그때 묵고 있었던 스쿠바 다이브 합숙소의 태국 아줌마는 자르기를 거부했다. 왜? 냄새나서~ ㅋ 그래서 나는 이 냄새나는 과일을 들고 동네 방네 전전하며, 깎아줄 사람을 찾아다니고 있었는데, 그때 눈에 띈건 바로 경찰소! 이거 잘라주면 반은 니 줄께~ 라는 나의 쇼부 성공으로~ 경찰관은 열심히 이 과일을 잘랐고~ 고생끝에 잘라온 나의 듀리안은 합숙소에 있는 모두에게 악몽의 대상이 되었다. ㅋㅋㅋ
RalLo
2007-06-22 1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