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일기 -지하철-장마 지하철에도 장마가 시작되었다. 남자는 보통 우산의 손잡이를 양손으로 감싼다. 비가온다는 예보가 있더라도 출근할때 비가오지 않으면 도통 우산을 챙겨오지 못한다. 여자는 양팔로 가방을 감싸며 한손으로 우산을 잡는다. 아침에 비가 오지 않아도 우산을 가지고 나오며 혹 비가 오지 않더라도 맑은 하늘을 향한 양산으로라도 활용한다. 남자나 여자나 지하철이나 비가오면 감상에 젖는다. 이렇게 올해도 장마가 시작되었다
큰배낭
2007-06-22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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