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 꽃 바람
햇 살 좋은 날 집 근처 공원을 노랗게 물들인 꽃들을 찍고 싶어서 나갔다
날은 점점 더워지고..... 이런 날 접사 찍어 본들은 잘 아시겠지만 ...
볼을 타고 내리는 땀방울.... 삼각대 펼치고 벌 한 마리, 혹은 나비 한 마리가
꽃 위에 앉기만을 기다리기를 여러차례 ... 좀 처럼 아름다운 장면을 허락치 않는다.
서울의 나비들은 서울 나비답게 약은 듯 기회를 허락하지 않는다
그래도 벌이 위안을 준니다. 이 꽃 저 꽃 옴겨다니며 여러차례 기회를 엿 보았습니다
드디어 온 찬스 ..... 그러나 이번엔 바람이 방해를 하는군요.
몇 차례의 도전끝에 온 찬스 .... 이번에도 바람이 불어 닥쳤으나........
벌 꽃 그리고 바람도 막을 수 없는 것이 있었다
사진사의 열정 그리고 연속해서 터지는 샷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