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ce Jellyfish
@-100
Carl Zaiss 85.4
사진은 순간의 미학이다.
그 순간을 왜곡하고 미학시킨다.
해파리는 결코 우주에선 살 수없다.
이들이 살고 있는 곳은 사진에서 처럼 결코 넒거나 아름답지 않다.
지름 30cm의 원형의 작은 수족관..
파란색의 펄이 들어간 페인트로 칠한 배경 속에서 빙글빙글돌며 살아간다..
그 초라한 공간을 사진은 이렇게 왜곡하고 미화 시킨다.
그래서 사람들이 사진에 열광을 하나보다.
이 힘든 세상...뷰파인더로 통해 그 순간을 미화 시키고 왜곡시키는 걸로 한 순간이나마 힘을 얻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