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07-103 쇠스랑 메고 집으로 돌아가는 큰아들입니다. 논두렁길 조심조심 걸어서 가는 아들을 보니 어린시절 기억이 납니다. 허벅지까지 빠지는 무논에서 모쟁이일 시작해서 낫들고 벼베는 일까지 어머니 도와서 했습니다. 흙을 일구는 일은 참 많은 깨달음을 주었습니다.
자하(紫霞)
2007-06-01 1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