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t present 그 사람의 이름을 써 보았습니다.. 밀려오는 파도에 이내 그 이름은 묻혀버렸습니다... 안녕.. 이라는 말도 써보았습니다... 역시.. 파도는 그 인사마저 가져가버립니다... 전할 수 없는.. 마지막 선물을 보냅니다.. 이제는.. 정말.. 잊어보려합니다.. 아픔따위.. 밀려오는 파도에 맡겨버리고... 잊어보려합니다.. 가슴 한구석에... 그리움이라는 단어로.. 영원토록 묻혀있을테지만...
Fly me to the moon
2003-11-02 1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