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題 한여름 뜨겁게 공기를 달구는 붉은 태양의 숨결을 가려주던 푸른 잎새는 이젠 없지만, 나는 네가 여름에 주었던 따가운 햇빛을 피할수 있는 그림자의 고마움을 여전히 기억하고 그리워하며 이렇게 오늘도... 형식적인 숨을 쉬고 있다.
Sagamento
2003-11-02 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