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GET ME NOT 터미널에 가까워지고 있는 심야고속버스 안 에서 짐을 챙기다가 잠시 주춤한다 신호를 기다리고 있는 버스 차창 밖으로 가로등 불빛이 기다리고 있는 택시 헤드라이트와 섞여서 비친다 생각한다 또 돌아왔구나 어찌하기 힘든 기억이라도, 잊을 수는 없는 일 어쩌면 잊지 않기 위한 발악 forget me not
손우성
2003-11-02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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