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계국. ........언뜻, 눈물을 본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길을 잃을 만큼 눈이 부셔 이마에 손을 얹어 손그늘을 만들어야 했던 5월 봄속에서... 빛을 더듬어 다가선 그곳엔 맑고 투명한 빛들이 방울방울... 금계국 봉오리에 앉아 눈물이 되어 빛나고 있었습니다. 빛은 꽃과 만나, 꽃은 빛과 만나 빛나는 눈물되어 소리없는 울음 만들던 5월 어느 날... 그래서 시인은 5월을 찬란한 슬픔의 봄이라 했었나 봅니다. ♤♤ 금계국은 쌍떡잎 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한해살이 또는 두해살이 풀이라고 합니다. 금계국, 기생초, 코스모스~~~ 한들한들~~ 닮았죠..?! 얘네들이 다 집안이 같으네요... 쌍떡잎 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에 속하더라구요.
초록섬.
2007-05-20 1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