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에서 2007년 5월 19일 경방기간 해제후 첫 산행(촬영)을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의 산행이라 그런지 인근의 대피소로 선뜻 발길이 가질 않더군요. 아침에 올라갈적의 마음이야 넉넉한 설악의 품에 하루쯤 푹~ 안기려 했는데, 저녁에 마음이 바뀐 것을 보면 아무래도 아직은 집이 편한가봅니다^^ 운해가 생각처럼 형성이 되질 않아 약간 아쉬운데, 그래도 설악의 신선대에선 이런 장면들이 그리 낯선 풍경이 아니라 항상 고맙고 설레는 마음으로 오르게 됩니다.
강원하늘
2007-05-20 1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