聯作 '喜怒哀樂(희노애락)'의 '喜(희)' #3
연작의 세번째. . .
박장―대소(拍掌大笑)[―짱―][명사][하다형 자동사] 손뼉을 치며 한바탕 크게 웃음.
박장(拍掌)[―짱][명사][하다형 자동사] 손바닥을 침.
대ː소(大笑)[명사][하다형 자동사] 소리 내어 크게 웃음. ...¶박장(拍掌)대소....
박장과 대소의 두가지 명사가 합쳐져서 만들어지는 또하나의 명사
박장대소
호탕하게 큰 소리로 웃으며 박수를 칠 정도로 아주 재미있을때 내는 웃음. . .
기쁠때 박장대소를 한다.
첫번째 #1에서 웃음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못한것 같아 간단하게 설명하고자 합니다.
웃음 [ laughter ]
쾌적한 정신활동에 수반된 감정반응.
미소(微笑)·고소(苦笑:쓴웃음)·홍소(哄笑)·냉소(冷笑)·조소(嘲笑)·실소(失笑) 등이 있다. 또 웃음은 신체적 자극에서, 기쁨에서, 우스꽝스러움에서, 겸연쩍음에서, 연기(演技)로서, 또 병적(病的)인 데서 오는 것으로 분류할 수도 있다. 웃음의 원인이나 종류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다.
① Th.홉스는 웃음이란 돌연히 나타나는 승리의 감정이라고 하였고, A.베인은 타인의 권위와 체면이 상실되었을 때에 느끼는 쾌감이라고 하였다.
② I.칸트나 Th.립스는 무엇인가 중대한 것을 기대하고 긴장해 있을 때에 예상 밖의 결과가 나타나서 갑자기 긴장이 풀려 우스꽝스럽게 느껴지는 감정의 표현이라고 하였다.
③ A.쇼펜하우어는 어떤 관념과 관념이 불균형일 때 나타난다고 하였다. 예를 들면, 신사가 바나나를 밟고 넘어진다거나, 어린이가 어른 바지를 입었을 때 등이다.
④ M.베르트하이머는 만화를 보고 웃는 것은 부분적으로는 닮지 않았으나 전체적으로는 근사하게 닮았을 때의 감정이라고 하였다.
⑤ H.베르그송은 자유로워야 할 인간이 부자유한 기계와 같은 운동을 하였을 때, 즉 정신이 물질화하였을 때 웃음이 나온다고 하였다.
⑥ W.멕도갈은 애교있는 웃음은 상대에 대한 호의의 표시이며, 조소는 상대에 대한 가벼운 비판이라고 하였다. 이상과 같이 여러 가지 설이 있으나, 자스틴은 놀람과 기대의 어긋남, 우수(優秀)와 실패, 부조화와 대조, 사교적 미소, 긴장의 해방, 유희의 여섯 가지로 정리하였다.
웃음은 횡격막의 짧은 단속적(斷續的)인 경련적 수축을 수반하는 깊은 흡기(吸氣)로부터 생긴다. 배를 움켜잡고 웃을 때 몸이 혼들리므로 머리는 앞뒤로 끄덕여지고, 아래턱이 상하로 흔들리며 입이 크게 벌어진다. 싱글벙글 웃는 것은 만족감을 나타내고, 능글능글 웃는 것은 비밀을 감추고 있는 것이며, 히죽히죽 웃는 것은 악의를 나타내는 것이다.
또한 깔깔 웃는 것은 기품이 없음을 나타내고, 큰소리로 웃는 것은 대범함을 나타낸다. 일반적으로 유아(幼兒)나 어린이의 웃음은 신체적, 감정적이다. 즉, 간지러울 때나 배설물이 나올 경우에 흔히 볼 수 있으며, 표현은 복잡하다. 아동기 이후는 정신적, 사회적인 웃음이 많아지며 표현은 미소로 변한다. 청년기 이후가 되면 유머가 발달한다. 유머는 자기를 객관시하고, 웃음의 자료를 제공하려는 마음에서 생겨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