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석사 무량수전
경상북도 영주시에 위치한 부석사浮石寺의 무량수전無量壽殿은 국보 제18호로, 학창시절 배운대로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목조 건물 중 봉정사鳳停寺 극락전極樂殿(국보 제15호)과 더불어 오래된 건물로서 고대 사찰건축의 구조를 연구하는데 매우 중요한 건물이 되고 있다. 무량수전은 극락極樂(서방정토極樂淨土)을 주관하시는 아미타불을 모신 전각을 의미하는 것으로 무량수전의 현판은 고려시대 말 명필로 유명한 공민왕恭愍王(1351-1374)이 홍건석의 난을 피해 이 곳을 찾았을 때 직접 쓴 것으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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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석사 무량수전, 영주시, 경상북도, 대한민국, 2007. ⓒ 방형준(才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