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임.... 2007.04 올팍. thanks to jsy 나는 작은 놀라움, 작은 웃음, 작은 기쁨을 위하여 글을 읽는다. 문학은 낯익은 사물에 새로운 매력을 부여하여 나를 풍유하게 하여준다. 구름과 별을 더 아름답게 보이게 하고 눈, 비, 바람, 가지가지의 자연 현상을 허술하게 놓쳐 버리지 않고 즐길 수 있게 하여 준다. 피천득 수필집 "인연"<순례중에서〉 오랜 휴식기간 후 마냥 낯 설기만한 자신을 추스리며 맘에 담아두었던 글이 불현듯 생각나서 옮겨본다..
refill™/리필
2007-05-12 0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