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聖) 감히 말할 수도 감히 들을 수도 감히 홀로 빛날 수 없는 미로 맨살로는 바라보기도 경외로운 생명의 조짐 홀로 오래도록 먼길을 돌고 나와도 어둠은 없었다 늘 빛은 날개를 태우고 붉은 그으름을 초경처럼 달아주었다 청량한 바람은 역사처럼 푸른 불춤을 추었다 어둠은 죄처럼 그림자도 못 만들었고 늘 그처럼 기다려야했다, 언제쯤 오실까요
알섬
2007-05-11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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