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가흐르는곳
뉴질랜드 북섬 오클랜드 서편에 위치한 조용한 Piha Beach 입니다.
너무 바쁘게만 돌아가는 일상에서.
이곳에 와서 느낀 것은. 서두르지 않는 이들의 모습입니다.
한가롭게 거니는 노년의 부부의 모습에서도.
모래사장에 드러누워 맥주를 마시는 중년부부의 모습도.
원반을 주고 받던 젊은 커플의 모습도.
멋지게 파도를 가르던 수많은 보더 들의 모습도.
어린 나이에도 자기 키보다 큰 서핑 보드를 들고 다니는 어린이들의 모습에서도.
분명 한국에서도 볼 수 있는 장면임에도 불구하고..알 수 없는 여유가 느껴 졌습니다.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눈웃음과 함께. "Hello~" 한마디면 친구가 될 수 있는 곳 이라 더 좋았습니다.
Nikon D50/Tokina 280
28mm :: 1/2500 :: F 5.6 :: ISO 200 입니다.
마지막으로.
보잘것 없는 사진 눈여겨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