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루앙 남타에서 태국과 라오스로 1달간의 여행을 떠났다 이번에는 dslr과 중형 카메라를 들고 떠난 여행이라 배낭이 한층 더 무겁게 내 어깨를 눌렀다. 라오스의 루앙남타 태국을 넘어 8시간이 넘는 비포장 도로를 달려 도착한 루앙남타 남하 보호구역옆에 위치해 있으며 때묻지 않은 자연과 사람들로 가는 트래킹의 전진기지로 쓰이는 도시이다. 북부에서 루앙프라방을 제외하고 가장 큰 도시이다. 다음날 떠날 트래킹을 예약해두고 자전거를 타고 근처 마을을 돌아 보았다. 3시간쯤 달렸을때 묵이 말라 길가의 가계로 들어가 안통하는 말때문에 손짓발짓해가며 콜라하나를 사먹고 그늘 아래 쉬고 있었다. 가계에 있던 아이들은 갑자기 나타난 이상하게 생긴 사람에게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바라 보지만 너무 부끄러워 차마 밖으로 나와 말을 걸어볼 용기를 내지 못하고 있었다. 카메라를 가지고 가까이 가니 어색한 웃음을 지어보이다가 사진을 찍고 보여 주고 웃음을 지어 주니 함께 미소를 지어준다. 라오스가 좋은 점의 하나는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만나는 사람들 대부분이 '사바이 디!' 라고 친절하게 웃으면서 수줍음 때문에 어색한 표정을 짓는 순수한 사람들이 아직 남아 있어서이기 때문일것이다.... ps 맛배기 사진~ 중형 사진 스캔맞겼는데 이상하게 빛이 들어가서 스캔을 다시 했는데도 똑같은 현상으로 대부분의 사진이 못쓰게 되어 버렸다. 이 문제를 해결 해야 나머지 사진들을 올릴텐데 ...끙 ...@.@ http://insidecube.com/tt_g/index.php?pl=108 루앙남타 트래킹 http://insidecube.com/tt_g/index.php?pl=109 루앙남타에서 방비앵까지 http://insidecube.com/tt_g/index.php?pl=110 방비엥에서 씨판돈까지 http://insidecube.com/tt_g/index.php?page=2&ct1=5 인도이야기 http://insidecube.com/tt_g/index.php?page=2&ct1=6 내몽골 이야기
leeoh
2007-04-29 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