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표정의 표정 아이의 눈빛을 봅니다. 서울 어느 보육원. 아이의 부모님은 없습니다. 아이를 버렸습니다. 혼자 남겨진 아이는 갈 곳없이 서성이다가 여기 보육원에 왔겠지요. 부끄러운 카메라를 들이밀자 살며시 눈을 마주치는 아이의 표정.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에서 많고 많은 아이의 이야기가 들립니다. 어쨌거나 좀 많이 따뜻한 세상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봄
2007-04-26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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