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 아침에 일어나니 혼자 집에있다.. 물한잔을 마시려 주방으로 가는도중...거실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매일 보는 곳인데..부시시한 눈으로 머리를 긁으며 살펴보니..왠지 낯설게 느껴진다. 지금 사는곳은 이사온지 이제 2년이 된곳.. 언제일지 모르지만 이곳도 언젠가는 떠나게 되겠지라는 생각을 해보고.. 물한잔을 마신뒤...눈꼽이 낀 눈으로 파인더를 들여다보며...또 하나의 기억을 저장해둔다. pentax-LX smc-a 50 f1.2 Tri-X epson 2450
mirage/LX
2003-10-29 1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