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발목을 움켜쥔채 여자는 고개를 드네. 여자의 얼굴이 보이네. 눈물과 여자의 검은 머리카락이 여자의 얼굴에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얼룩을 만들어 놓았네. 나는 나즈막히 그여자를 향해. 그여자의 이름을 부르네.. . ' 그대. 날 놓아주면 아니되나요. . 그대가 날 그리도 움켜쥐고 있으니. 내가 너무도 아프답니다. 이제 날 그만 놓아주오. ..나의 어젯밤이여. ' 여자는 말이없네. 그저. 서럽게. 울기만 할 뿐. 여자의 얼굴이 더욱 짙게 얼룩져만가네. 여자여. 서러운 나의 어젯밤이여.. . 또 다른 세상에서. 다시 눈을 뜬다면. 그대와 나. 다시는 만나지 말아요. .. - My. story. - You are the reason I am. - Photographed by myself.Sakuya.
은둔자의 이중생활
2007-04-19 0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