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일요일.. 일요일.... 일요일...... 모처럼 주말에 집에서 뒹굴거린다. 이제 차가와진 바람이지만 창문을 열어 젖힌다. ...... 아침을 먹고는 도로 가로로 누워 창문을 바라본다. 눈부시게 들어오는 햇살이 따스하게 얼굴에 한가득 쏟아진다. '살아있구나...' 내가 살아있다는 것을 문뜩 깨달았는지... 새로운 생에의 느낌이 든다. 일요일... 나는 그렇게 게으름을 마음껏 부려본다.
自由意志野
2003-10-28 2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