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물렀던 자리...
공중 화장실에 보면 가장 흔히 볼수 있는 문구중 하나- "아름다운 사람은 머물렀던 자리도 아름답습니다.."
그런데 아름답지 않은 제가 머물렀던 자리들도 아름답더군요. ^^ 먼 발치에서는 푸근해 보이는 분화구(?) 한가운데 혼자 텐트를 치고, 설원을 가로지를 때는 새로 내린 눈탓에 보이지 않을 크레바스가 왜 그리 신경 쓰이던지... 오스트리아 티롤(Tirol),Wildspitze 그룹..
Nikon F4s, 20-35, 후지 센시아 100
*fusma님 말씀대로 Wildspitze는 Oetztaler alpen에 속하는게 맞습니다. 잠시 혼동을 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