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70]할머니와 봄나들이
밥은 먹었니~
밥 많이 먹어라~
더 먹어라~
먹구 또 먹어라~
하루에도 수십번....
저희 할머니는 밥 밖에 모르신다..^^
매일 수십번씩 듣는 말에
어제 드뎌 할머니한테 짜증내서
맘이 편치않았다.
너무 죄송하고 해서~
오늘 봄나들이 가자고 했다.
올해 89세인데도 정정하신 할머니...
오늘 하루 할머니의 밝은 웃음.
할머니!!
할머니 말대로 내년 내후년에도 꼭 같이 벚꽃구경 해요^^
사랑해요~~
2007.4.11.충주댐에서
이쁘게 찍어준 ML-L3[리모콘]에게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