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사진이 좋은데...실력은 없고.. 그거 무작정 카메라를 들고 멀리 가지도 못해 학교 뒷산에 올랐습니다. 우연히도 담긴 사진 안에서... 이미 시들어버린 코스모스와 활짝 만개한 코스모스가 벌 한마리의 선택으로 희비가 엇갈리고 있더군요. 사진이 사람에게 주는 기쁨은... 혼자만 느낄 수 있는 반성의 시간도 그 중 하나라는 걸 오늘 알았습니다. 벌 한마리의 선택...^^:
가을된장
2003-10-28 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