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자랑 아침에 일어날때 쭈욱~ 쭈쭈해주면 아주 기뻐합니다. 크레이지 아케이드 하다가도 시간되면 스스로 그만하니 이쁩니다. 집에서야 껠짝대지만, 다른 데 나가 먹을 땐 반찬투정없이 이것저것 잘 먹습니다. 아빠 출근할때, 퇴근할때... 공손하지 않지만, 안녕히 다녀오시라고 또 오셨냐고 인사합니다. 싸우기 놀이하다가도 아프다고 하면 금새 미안~~합니다. 가끔 뽀뽀도 해주고~ 또... 안아도 줍니다. 그리고... 가끔 아빠 얼굴 쓰다듬으면서 (걱정스럽다는듯이)이쁘게 웃어줍니다. 제 아들입니다.
네모박스
2007-04-06 1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