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우산아.. 이번엔, 널 잃어버리지 않을께... 1000냥짜리 나의 하늘색 우산.. 이번 우산이 몇번째 우산인지 모르겠다.. 1000냥 짜리임에도 불구하고, 어여쁜 색감에 튼튼하기까지한 내 소중한 1000냥짜리 우산.. 몇번을 잃어버리고 한참 아쉬워하고.. 결국 또 사버리는 1000냥 우산.. 이번에도 사진 찍느라 정신없는 바람에.. 우산을 툭, 떨어뜨리고 달려갔다.. 나중에 보니, 내 가방에 걸어놨던 우산이 없어져.. 왔던길을 되돌아 가보니.. 바닥에 툭,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닌가.. 미안해서, 사진 한컷..♬ 미안해.. 하늘 우산아.. 이 주인님께서 이번에는 잘 보살펴줄께..
바나나~♬
2007-04-04 1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