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우산아.. 이번엔, 널 잃어버리지 않을께...
1000냥짜리 나의 하늘색 우산..
이번 우산이 몇번째 우산인지 모르겠다..
1000냥 짜리임에도 불구하고,
어여쁜 색감에 튼튼하기까지한
내 소중한 1000냥짜리 우산..
몇번을 잃어버리고 한참 아쉬워하고..
결국 또 사버리는 1000냥 우산..
이번에도 사진 찍느라 정신없는 바람에..
우산을 툭, 떨어뜨리고 달려갔다..
나중에 보니, 내 가방에 걸어놨던 우산이 없어져..
왔던길을 되돌아 가보니..
바닥에 툭,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닌가..
미안해서, 사진 한컷..♬
미안해.. 하늘 우산아..
이 주인님께서 이번에는 잘 보살펴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