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에서 색깔을 잃다
바티칸...
난생 처음으로 독일을 거쳐 바티칸을 갔다.
이 조그만 나라가 나라긴 나란가...
여권검사를 그래도 하는구나...
그런데~ 그곳보다 더 엄격한 곳은 바티칸 성당 출구쪽 경비원!
저 천정의 황홀한 색감에 잠시 눈을 잃고~
내려오며... 우물가에서 아~ 목마르다 하고 길을 잃고...
나 먼저 출구로 나와 버렸다.
불과 1분도 안되서 나만 먼저 나와버렸다는 사실에
당황해 하며... 다시 들어갈 것을 이야기 하자...
경비원의 험한 인상과 밀쳐냄...!
결국 포기하고 한국인들에게 도움을 요청해 봤지만,
그들도 바쁜 터라... 모두 관광차에 오르고...
전화카드를 구입해... 전화하려 했지만, 전화기는 죄다 고장...
그리고 다시... 출구쪽으로 터덜터덜~~~
아~ 일행중 한명이 저 앞에 보이는구나.
너무 반가운 마음에 다시 진입시도!!!!!!
역시~ 이놈의 바늘도 안 들어갈 인정머리 없는 경비원!!!!
결국엔 VX2000을 목에 걸어주고 "나 안나오면 너 가져~!" 그랬더니 들여보내 주더군...
사연많은 그림...
이 사진을 보신 분들! 제발~ 일행 잘 따라다니세요~^^
"여긴 사진촬영 허가지역입니다."
[추천 하나라도 감사할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