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과 구름이 만드는 풍경 - 黄山 따라오는 구름과 뒹굴다 보면 어느새 바람도 다가와 말을 걸고 알콩달콩 뒤엉켜 거니는 그 길 심술쟁이 태양은 시샘에 겨워 바람의 옷자락을 잡고 구름을 헤집고 흐치고 아! 목에서 맴돌던. 마음에 가득했던 태양아, 이건 네게 줄게... 울고있는 태양을 뒤로하고 그 소리, 그 곳에 남겨두고 구름과 바람과 나 동쪽으로 동쪽으로 우리 셋, 함께 거닐던 그 날의 풍경 * 중국 안휘성 황산 (中国 安徽省 黄山)
saac666
2007-03-29 0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