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날 동강을 끼고 있는 사람들의 자리. 쉴새없이 변하고 있는 시대에 변함을 거부하지 않는것처럼 보이는것은 삶의 애환이 아니라 삶의 자리를 지키고 있음이다. 부와 명예가 있어 행복이 있는게 정석이 아니라 부와 명예가 없어도 그 자리를 지키고 살아온 세월 들에 대한 회한들은 장터에서 만큼은 머리아프지 않은 작은 소망과 현실의 위안일테다. 차라리 그분들이 부럽다. 행복하게 보인다....
Si-Zak
2007-03-24 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