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밖 바람을 느끼다... 숲 속엔 바람, 새들의 노래소리 높푸른 상쾌한 하늘 위엔 배처럼 조용히 미끄러지는 장려한 구름... 나는 한 금발의 여인을 꿈꾼다. 나는 나의 어린 시절을 꿈꾼다. 저 높고 푸른 넓은 하늘은 내 그리움의 요람. 그 속에 나는 조용히 생각에 잠겨 행복하게 따스히 누워 나직한 콧노래를 부른다. 어머니 품에 안긴 어린애처럼.
Gamgak
2007-03-20 1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