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라 신는 장화가 있다..
신발장에 놓인 장화들..
사람의 각 취향에 따라 장화가 정리되겠지..?
어떤 사람은 빨간장화는 빨간장화끼리, 파란장화는 파란장화끼리 놓을 수도 있고..
어떤 사람은 키큰 장화는 키큰 장화끼리, 키작은 장화는 키작은 장화끼리 놓을 수도 있고..
어떤사람은 키순서 대로 장화를 놓을 수도 있고..
어떤 사람은 이렇듯 규칙을 적용하지 않고 불규칙적으로 놓을 수도 있다..
이러하듯 사람의 취향에 따라 장화가 정리되는 것처럼..
인생 또한 각자의 취향에 따라 정리되어 살아가는 것이리라..
어떤 사람은 정형화되게..
어떤 사람은 규칙적으로..
어떤 사람은 불규칙적으로..
그렇게 각자의 스타일대로 살아가는 것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