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골
살면서 많은 골을 넣기 위해 시도를 한다.
3점슛 거리에서 외각슛도 쏘고,
몸부림치며 인사이드로 파고들어 레이업슛을 날려보기도 하고... 때론 덩크슛도 하고...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도, 사람을 사랑하는 방법도 농구와 비슷한것 같다.
어떤이는 3점슛처럼 멀리서 주변의 많은것을 의식하며 기회만을 노린다.
확실하게 준비를 하고 확신이 있을때, 아님 짝사랑하고 있을때랑 비슷한것 같다.
적당한 거리에서 많은 것을 살피며 안전하게 다가가는 미들슛과 같은 타입도 있고,
많은 사람을 속을 파고들고 골을 향해 힘껏 뛰어올라 슛을 쏘는 레이업슛처럼 나의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해 다가가려는 타입도 있다.
농구할때도 나의 이상과 가치관같은게 묻어나오는 것같다.
어릴적...
파고들어 몸을 부딛히는게 싫었던 나는 확실한 찬스가 아님 파고들지 않았다.
오히려 안전한 3점이나 외각슛에 많이 의존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외각슛보다는 덩치들이 즐비한 인사이드를 파고들고, 심한 몸부림속에서 슛을 쏘는 재미를 느끼고 있다.
이제 나도 골을 넣고 싶다.
사랑, 미래...
이 모든것을 위해 멋지게 골을 넣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