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 향기는 강바람에 날리고... 지난 해 봄 전남 광양 매화마을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이제 며칠 뒤면 매화마을에선 다시 한 번 이런 진한 봄 향기가 진동을 할 것이고, 긴 겨울을 지나온 사람들은 그 향기에 취해 잠시나마 온갖 근심 걱정을 잊게 될 겁니다. 아주 잠깐이지만 누구에게나 선물처럼 안겨지는 따뜻하고 아름다운 봄날, 그 짧은 순간이 축복일지 안타까움일지는 그것을 보고 느끼는 사람 마음이겠지요...
내일바라기
2007-03-03 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