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말아야할것.
세상.
참 바쁘다.
그리고 홍수.
모든 것이 참으로 홍수다.
모든 것이 넘쳐 흐르는
이곳에
난 그저 무덤덤해져버렸다.
하지만 난 적어도 잊지 말아야 할것이다.
남은 잊어도 나 하나만은 잊지말아야 할것이다.
넘치는 이벤트 속 세상에 살고 있더라도
오늘, 내년.........후년....그 나중에도
난 삼일절은 잊지 말아야 할것이다.
모든 것이 얕은 이벤트가 되어가버리는
하루하루
더욱 잊혀져만 가는
그래서 오늘 본 태극기는 더 우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