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2.27.아주 늦은밤
.
.
한 잔 하고 당구치고...
아주 조용히 현관문을 열고 들어왔는데...
윤아는 윤아방에서 잔다...
안방문을 살며시 열어보니...
엉덩이 볼록 세우고 엎드려 잠자는 수아...
아이와 함께 누워 꿈속의 상상나라를 동행하는 엄마...
모두들 새근새근 잠들어 있다...
발가락만 보이며 행복 한 컷을 담는 내가 참 즐겁다.
.
.
내가 참 행복하다...
.
.
3컷 촬영후
스트로보 때문인지 아내랑 수아가 깨었났고...
그후 아내의 잔소리 2시간 가량 들었으며...
수아를 2시간 넘게 얼레고, 달레고, 놀아주고...
.
.
아침이 아침같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