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소항 #2 언제쯤이면 자신있게 곰소를 말할 수 있을련지는 잘 모르겠지만 색다른 친근감이 밀려오는 곰소는 어쩌면 내가 가장 사랑하는 포구일지도 모른다. 과거가 현대에 존재해 있고, 조상의 지혜가 후손들에게 그대로 전수되고 있는 장면을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곰소이다. 정열의 무질서함이 무질서속의 정교함과 깊은 맛으로 감동을 자아내게 하는 곳이 바로 곰소이다.
Si-Zak
2007-02-25 0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