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몰래 칠해놓은... 그렇게 숨막히게 불타오르다가도 추락하듯 떨어져버리는 나미비아의 태양. 피쉬리버 캐년의 절벽을 따라 일몰을 쫓아 바삐 뛰어다니다가 문득 반대편을 바라봤더니 나 몰래 구름을 시뻘겋게 물들이고 있었다.
라일
2007-02-2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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