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 아내는 요즘 짜증 만땅이다. 물론 나자신도 정신을 차리기 힘들정도로 시간이 없다. 하지만 아내 나름대로의 고민이 있을 듯, 그래서 내가 먼저 제의를 했다. 오늘 저녁 맛있는 음식 사주겠다고 ... 장인,장모님껜 미안하지만, 딸아이를 부탁드렸다. 요즘 아내가 많이 힘들어 하는 것 같아서 외식 시켜주려 한다고 ... 장모님께선 조금 섭섭하셨으려나 ...... 항상 어르신들과 함께 식사를 해왔지만, 어떤때는 둘만의 시간도 필요한 듯 하다. 식사를 핑계로 둘만의 시간을 가진후 아내는 많이 환해졌다. ------------------------------------------------------------------------ 결혼/출산이후 둘만의 시간갖는 게 힘들때도 많습니다. 보다 더 함께 있고 싶어 한 결혼이지만, 서서히 잊어가고 있는건 아닌가 합니다.
추억일기
2007-02-21 1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