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 대비(對比) 기다렸던 가을이 오길래 헤어짐에 익숙하고저 그곳으로 달려 갔다. 여름내내 비내림으로 아직껏 청풍호반은 도도하고 늘 푸르던 그 버릇대로 상록은 그대로 일지라도 너는 두꺼웠던 겉옷을 붉듯 노렇듯 이제는 벗으려 하는구나
aster
2007-02-19 2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