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길
군산역에서 같은목적으로 경암동을 찾는다는 이유하나로 택시 같이 탔던 대전에서 온 두동생분들(경암동에서 빠이빠이^^;;)
경암동 철길에서 만난 고추 아주머니 아저씨...( 사진 드리러 가야하는뎁...쩝..-_-;;)
오늘은 기차가 지나가는 날이라며 날을 잘 잡아서 왔다고 조금만 기다려 보라며 묻지도않았는데 즐겁게 이야기 해주셨던 아주머니.
친절하게도 폐공장이랑 해망굴 위치를 가르쳐주었던 이마트 잘생긴 직원아저씨...
레이소다공간하나로 참 반가웠던 벗님.. ^^ 나의 착오로 군산에는 있지도 않은 남산여고(대구에 있어요 ^^;;) 위치를 아느냐고 물었는데도
몰라서 미안한 표정을 지었던 동네 아주머니와 어색한 내 인사를 참 잘 받아주었던 할머니....
항상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피곤도 두배 주머니속 먼지도 두배가 되는 여행이긴하지만...
돌아오면 또다시 그곳에 다른 방법으로 가보고 싶어집니다. (근데...솔직히 말이 쉽지 힘들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