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 자리 9 미친 듯 풀어헤치며 달려드는 칼바람에 몸 한 쪽 숨길 곳이 있음에 안도하며 숨가쁘게 달려오면 말없이 문을 열어주며 따뜻하게 맞이해주는 너에게 한 번이라도 포근히 안아준 적이 없었음을 알았다
알섬
2007-02-14 2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