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기] 도쿄, 스미다가와 강 도쿄시내를 관통하는 JR 주오선, 소부선이 지나는 오차노미즈와 수이도이바시, 이이다바시 지역은 모두 스미다가와 강을 끼고 있어 정감 어린 강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오차노미즈 지역은 촉촉한 물기를 머금은 듯 은은한 정취를 지녀 강변 산책 코스로 사랑받는 일본의 잘 알려지지 않은 명소이기도 합니다. 이런 스미다가와강의 특색을 살린 영화로서 아시아 영화의 대가 허우샤이오엔 감독의 "카페뤼미에르"에서 영화상의 주인공들의 관계를 미묘하게 잡아내주는 모티브로서의 영화 전반의 느낌들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우연히 오차노미즈지역을 돌아다니다 강사이로 지나가는 지하철을 보면서 일본이라는 거대 도시를 사이에 두고 은은하게 흘러가는 강과 천천히 지나가는 지하철의 엇갈림이 너무 좋아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장소 : 오차노미즈 스미다가와 강 카메라 : Nikon FM2 필름: 후지 SUPER ISO400 촬영일 : 0610월 일본 도쿄
boycarax
2007-02-14 0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