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gedy story
상황이 만들어낸 우연
엄마와 장난을 하다 '나 잡아봐라' 버젼으로 뛰어가는 아이..
그러나 사진에 담긴 그 모습은
꼭 부랑자가 무서워 피하는 꼴 처럼 되어 버렸다.
저 아이의 뛰기 전 상황을 모르는 이들은..
저 장면을 보면서 어떠한 생각을 하게될까?
저 사람은 왜 거리에서 저러고 있으며..
언제부터 저러고 있었으며..
왜 저렇게 밖에 삶을 연명할 수 밖에 없는지..
저 아이는 저 사람이 겁을 준것도 무서운 사람도 아닌데..
무엇 때문에 도망을 치는 것인지..
아무 것도 알 수가 없다.
+ 2003.10.11.
은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