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쥬파는 할아버지.
만쥬를 사먹으러 갔다.
이 만쥬는 개당 가격을 받는다. (1개 45엔)
여러개 산다고 하나 더 주는 그런거 없드라~
(35개 사서 하나 더 주나 싶었는데...아줌마 근성 나왔었음. ㅋㅋㅋ)
'할아버지 사진 찍어도 돼요?'
'사진 작가 양반이야?'
'그냥 취미에요.'
찰칵찰칵 찍는동안,
묵묵히 만쥬를 만드는 할아버지.
근데 생각보다 만쥬 만드는 시간이 오래걸려서,
바다 놀러가기로 했다.
바다 놀러가면서,
뭐 저까이꺼 후딱 후딱 구우면 되겠구만,
싶었는데 정성들여서 평생을 먄쥬를 구운 할아버지 모습을 오버랩 시키니까,
음....
혼자 조용히 납득 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