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의 눈물
장미의 눈물
시/김정숙
그리움은 언제나
내 가슴에 별처럼 흐릅니다
만나고 싶었기에
그대를 가슴으로 사랑했습니다
보고싶은 그대였기에
안을 수 있는 행운을 가져 봅니다
비록 마음속으로 이루어지는
사랑 일지라도 행복합니다
한 순간의 아름다운 추억과
사랑이란 이름으로
괴로운 사람은 언제나 나였습니다
사랑은 너무 아파요!
명치끝을 짓누르는 아픔
가슴앓이 아픔만큼 사랑합니다
말없이 깊어만 가는 이 밤
부서지는 아픔이어라
별들과 밀어를 나누며 고백 합니다…
내 가슴 속에 영원히
각인된 이름 폴라리스!
그대의 그림자는 지워도
선명한 분홍 글씨
서글픈 연륜만 쌓여가고
눈물 꽃이 봇물처럼 흐릅니다
그리움은 강물이 되어
바다가 되나 봅니다
안타까운 기다림 속에
하루가 지나가면 선명한 그리움
아련한 추억하나!
그리운 사람을많이 사랑했나 봅니다
환상으로 지울 수 없는
그대이기에 아픔으로 저무는 사람
그대가 나를 사랑하는 것만큼
나도 그대를 사랑했습니다.
Twinkle Studio 촬영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