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북 사북.. 과거(탄광)와 미래(개발)가 공존하는 곳, 부(富)와 빈(貧)이 극명하게 공존하는 곳, 사람들의 표정이 현저하게 차이나게 보이는 곳. 그곳의 느낌이었습니다. 이번 작업은 어떤 삶의모습도 아니고 변화도 아닌 희망 입니다. 촬영진행중 우연히 만난 소녀의 천진난만한 모습이 희망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옛날에는 그랬다고....먼훗날 지금은 아니라고... 아무리 열악한 환경이라 하더라도 아이들의 희망은 가장 존귀하고 빛납니다. 일단 그것이 보였습니다. 혁명가 에르네스토 체 게바라의 생각.. 자유가 있지만 부와빈의 격차가 심화되는 자본주의 세상, 부와빈의 격차가 없지만 자유가 없는 공산주의 세상.. 진정 우리는 지금 어떤 현실을 살고있는가에 대해서 생각 해봤습니다..../
Si-Zak
2007-02-10 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