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
쉽게 열리는문은 또 쉽게 닫혀버리기도 하지요....
오랜시간을 두고 자신도 모르게 서서히 열린 마음의문은...아니 구멍은...
다시 닫기 어렵습니다....
애써 막으려 하면...흉한 상처가 되지요.....
서른해를 산 이 마음에는 이런 구멍 몇명에게나 열려있을런지.....
그런 구멍이라면 이마음 만신창이가 되어도 좋겠네요...
많이 아플지도 모릅니다.....
항상 따뜻한 햇살만 들어오지는 않겠지요...
비바람도치고 황사먼지에 속을 앓을지도 모를테니....